2022. 12. 6. 09:00ㆍ책
-> 베스트셀러이면서, 벽돌처럼 두꺼운 책이다.
-> 유발 하라리가 쓴 저서이며, 책의 제목은 사피엔스이다.
-> 내용이 방대한것과는 별개로
-> 책의 전반적인거를 관통하는 핵심의 내용은 매우 심플하다.
-> 사피엔스 = 인류는, 구라를 진짜라고 믿는 능력이 있다.
-> 이러한, 능력 덕분에 인류는 지금처럼 번영의 시대를 누릴 수가 있었다.
-> 끝이다.
-> 하지만, 이렇게 끝내면, 아쉬우니깐, 간략하게나마 알아보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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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인지혁명
-> 태초에는 사피엔스 종을 제외하고도, 여러가지의 다양한 인류들이 존재했다.
-> 그리고, 인류보다 훨씬 강력한 매머드와 같은 대형 종들도 존재했다.
-> 하지만, 사피엔스 종들은 조직적으로 뭉치고, 자신과 다른 종들을 학살하고, 멸종시켰다.
-> 어떻게, 이렇게 조직적으로 뭉칠 수가 있었을까?
-> 그것은, 거짓을 진짜라고 믿는 능력이 존재했기 때문이다.
-> 거짓 or 허상이라고 불리는 것을 창조했으며, 다양한 토속신화 or 신앙들을 만들어냈다.
-> 이를 토대로 처음보는 사피엔스들과 적극적으로 협력을 하기 시작했다.
-> 유연한, 협력 덕분에, 사피엔스들보다 육체적으로 강한 종들을 제압하는게 가능했다.
(= 다구리를 잘 깠다.)
-> 거짓 or 상상을 진짜라고 믿는 것은 사피엔스만이 가능한 능력이다.
-> 이를 인지혁명이라고 부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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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농업혁명
-> 태초에 농업은 어찌해서, 시작하게 됐을까?
-> 사피엔스 중에서, 아주 우연하게도, 씨앗을 뿌리면 식물이 자라난다는걸 관찰하게 됐다.
-> 이러한, 현상을 목격하고 난뒤에, 농사를 열심히 짓는다면
-> 지금처럼, 수렵채집 or 떠돌이 생활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거짓을 믿게된다.
-> 즉, 희망찬 착각으로부터 시작됐다.
-> 하지만, 실제로 농사를 지어보니깐, 안락한 삶이란 없었다.
-> 하루종일 일해야하고, 씨앗이 맺어지기 전까지, 수개월 단위의 노동이 강제된다.
-> 이는, 수렵채집의 시대보다, 자유롭지 못한 삶이였다.
-> 수렵채집의 시대보다 영양적으로 불균형에 시달리게 됐다.
-> 그리고, 가축으로부터 오는 많은 전염병에 고통받기 시작한다.
-> 농업혁명은, 더욱 많은 사람들을, 더욱 열악한 환경에서 기꺼이 살아가게끔 하는 환상에 불과하다.
-> 농업을 하면서, 더욱 밝은 미래가 있을거라는 착각을 심어주고, 이를 계속적으로 이어나간다.
(무려, 수천년동안)
-> 유발 하라리의 말에 따르면, 농업혁명은 인류 최대의 사기극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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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인류통합혁명
-> 농업혁명 덕분에, 흩어져있던, 인구가 본격적으로 밀집되기 시작했다.
-> 인구가 밀집되면서, 도시가 탄생한다.
-> 또, 이러한 도시들이 뭉치고 뭉치면서, 단위체가 더욱더 커지게 된다.
-> 사람들은 과거에 비해, 더욱 커져버린 단위를 유지하기 위해서, 새로운 거짓을 만들기 시작한다.
-> 유발 하라리에 따르면, 사람들은 통합시켰던, 3가지 방법이 존재한다고 한다.
-> 돈. 제국, 종교
-> 이에 대해서, 알아보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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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돈
-> 돈의 가치는 신용이다.
-> 신용이라는 거짓을 토대로, 사람들은 가치가 있다고, 생각하고, 믿으면서 살아간다.
-> 전세계에 있는 화폐를 한 곳으로 모으면, 약 6조달러치가 존재한다.
-> 하지만, 전세계의 자산 or 돈이라고 불리는 것을 모으면, 약 60조달러치이다.
-> 즉, 사람들이 돈이라고 믿는 것들의 약 90%는 허상의 숫자에 불과하다.
-> 이러한게 가능한 이유는, 신용이라는 거짓을 진짜라고 믿기 때문이다.
* 제국
-> 제국이라고 하면, 부정적인 면이 떠오르겠지만, 실제로는 긍정적인 면도 존재한다.
-> 제국이 등장하면서,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이 탄생하게 된다.
-> 그리고, 제국의 기틀 아래에, 수많은 민족 or 단위체들이 결집되는 결과를 가져왔다.
-> 제국들끼리 경쟁하면서, 수많은 기술 및 문화의 발전을 가져왔다.
-> 하지만, 이러한 제국을 나눈 기준이 무엇인가?
-> 아주 극소수의 지도자들이 자기의 입맛대로 만들어낸, 거짓에 불과하다.
* 종교
-> 신이 존재하는지 아는 사람과 or 그를 만났다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.
-> 하지만, 사람들은 신이라는 허구의 대상을 창조해냈고, 진짜로 존재한다고 믿는다.
-> 즉, 거짓을 진실로 믿는 능력이 존재한다.
-> 이러한, 거짓을 기반으로 해서, 사람들은 종교라는 이름으로 뭉치고, 협력을 만들어냈다.
-> 중세 유럽만 보더라도, 신의 뜻이라면서, 많은 종교전쟁이 발생한다.
-> 그리고, 다양한 국가들을 신이라는 이름으로, 뭉치게 했던 전적도 존재한다.
(ex. 십자군 전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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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과학혁명
-> 과거, 유럽은 전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다.
-> 이렇게, 가난한 유럽이 어떻게 전세계의 지배자가 될 수 있었을까?
-> 이는, 모르는거를 기꺼이 인정하는 자세로부터 시작했다. (= 무지에 대한 인정)
-> 새로운 발견에 대해서, 이를 인정하고, 발전시켜나가는 자세를 갖추기 시작한거다.
-> 즉, 과학이라는 기틀 아래에서, 유럽의 사람들이 협력 및 발전을 하기 시작한거다.
-> 이러한 사고의 덕분에, 신대륙 및 신항로를 개척할 수 있었다.
-> 이를 통해, 막대한 재화 및 황금을 축적할 수 있었다.
-> 벌어들인 자본으로, 새로운 영역에 재투자하기 시작한다.
-> 무슨 결과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.
-> 하지만, 현재의 투자가 미래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는, 상상 = 거짓을 믿었다.
-> 17~ 18세기까지만 해도, 아시아가 세계경제의 80%를 차지했지만..
-> 유럽인들의 적극적인 사고 덕분에, 기술이 점차 누적되고, 격차를 좁혀나갔다.
->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해서, 본격적으로 추월이 발생한다.
-> 유럽국가들은 수세기에 걸쳐서, 이러한 사고를 학습한거다.
-> 이 때문에, 아시아를 점령하고, 전세계를 지배할 수가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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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에서, 언급했듯이 사피엔스의 핵심은 심플하다.
인류는 구라를 진짜라고 믿는 능력이 있었기에, 지금처럼 발전할 수가 있었다.
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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